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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서울대입구 | 웨이팅 할만한 패밀리 레스토랑 맛집 "아웃백"

오늘은 3시까지 알바를 가는날인데

동생이 서울에 왔다고해서 점심을 먹기로했다.

경주에 살고있는 동생에게는 집밥 외에는

어떤 식당을가도 핫플레이스 맛집이다. (본인 피셜)

 

그래서 오늘의 점심 식사 장소는...

서울대입구의 이색적인 맛집을 뒤로하고

경주에서는 볼 수 없는 아웃백을 가게되었다.

 

최근에 집에서 투움바 파스타를 해먹은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내 실력과 아웃백 쉐프의 실력을

비교 해보고 싶기도 했고뭐...

 

 

서울대입구에 살면서 아웃백을 4번정도 시도해봤는데

거의 매번 웨이팅이였다.

영원할것 같은 아웃백...

오늘도 역시나 웨이팅^^

 

너무 배고프다고 하는 동생과 동생 남편덕분에

외관 사진은 찍지못했고

웨이팅하는 중인거 티내기

 

 

 

 

 

 

배가 너무나 고픈 영혼들은 부쉬맨브레드가 나오자마자

반으로 갈라버리고

흔적도 없이 해치우고

부쉬맨 희생양 하나 더를 외쳤다고한다.

 

 

치열하고 열정적이고 사이좋은 모습이야..

 

.

초점 어디갔는지 아시는분

 

 

직원분께서 추천 해주셨던 블랙라벨 세트를 뒤로하고

오늘의 메뉴는 !!

주말이라 안될것 같았던

 

LUNCH SET!!

홈메이드 수프, 부쉬맨브레드, 과일에이드, 커피or녹차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우리는 메인 메뉴로

갈릭립아이 (꽃등심, 280g) 44,900원

투움바 스테이크 파스타 28,900원

를 주문하고

 

스프에 +1,500원을 더해서 샐러드로 변경 후 

치킨 텐더 2조각을 추가했다. 이게 정말 맛있어

 

하지만

 

갈릭 립아이 재료 소진으로

같은 가격에 채끝 320g으로 변경되었다.

배고픈 우리는 양이 많아져서 그저 좋았지...

히히 꿀!!

 

 

 

사실 에이드는 오렌지 에이드 말고

주문할게 생각이 안나..

무의식이 부른 오렌지에이드!

나오자마자 절반 날라감

 

 

나의 오렌지 에이드는 아직 건재하다구

 

 

소스는 샐러드 밑에 깔려있으니까

없다고 다시 직원 부르지 마세용

치킨 텐더는 따뜻할때 빠르게 먹는게

같은 금액을 내고 먹었을때

만족도가 훨씬 높다는것

 

 

스프는 양송이 스프랑 옥수수 스프가 있는데

당연히 양송이 스프 아니야? 

응 아니야 옥수수 스프도 언제나 옵션에 있어..

 

 

메인은 스프지만 치킨 텐더가 공격당하는 과정

 

 

 

 

메인 메뉴 나오기 전에 부쉬맨 브레드가

두개나 더 나왔어....

약간 징징거리지말고 이거먹고 떨어져!

하는느낌

 

 

부쉬맨브레드와 간발의 차이로 나타난 메인

투움바 파스타!!!

부쉬맨브레드는 촬영만 당하고 저어기...

가장자리로 빠져버렸다고 한다.

 

직원분께서 위에 뿌려진 치즈는

어디어디서 온 치즈라고 설명해주셨는데

들릴리가 없지..

 

파스타에 들어간 큐브스테이크는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아서인지

아니 생각보다 너무 맛있는것 아니오?

 

투움바는 실패가 없지

 

 

그리고 40g이 추가된 갈릭 채끝 스테이크

우리는 미디엄레어로 주문했는데

미디엄레어는 겉은 확실히 익어있고

속은 피가 흐르지않는 정도의.. 굽기다

속살을 찍었어야 했는데 그럴 정신이 있나

배고파서가 아니라

알바시간.. 촉박해서라고 하자^^

 

아웃백에서 만족스러운 스테이크를

먹어보지 못했다고 제보한 동생과 동생 남편은

숨도 안쉬고 먹던데

난 들은걸 믿어야하나 본걸 믿어야하나ㅋㅋ

 

 

다급하게 전체샷 찍고

누구보다 빠르게.. 다음 웨이팅 손님을 위하여

호다닥 먹고 퇴장

 

 

포스팅도 퇴장

 

 

 

찾아가기 너무 쉬운 위치야